정머그의 카페 가이드/경기

신동 카페 티유티 블랙 인테리어 감성

정머그 2022. 3. 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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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카페 티유티


안녕하세요. 정머그입니다.

스며든 블랙이 감성을 자극하는 신동 카페 티유티
2020년 4월 초 가오픈을 시작으로 운영 중인 신동 카페거리 안에 있는 카페 티유티입니다.
블랙을 포인트로 잡은 인테리어가 이곳을 대표하는 시그니처이기도 합니다.
차분함, 편안함, 깔끔함, 차가움, 정돈됨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블랙으로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여러 의미가 담겨 있는 블랙이 가득 찬 카페 티유티 소개해 드릴게요.

블랙이 자리 잡은 작은 공간

티유티 외관 모습

신동 카페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1층에 위치한 카페 티유티
건물 외관과 적절하게 조화된 블랙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을 열고 느낀 티유티의 분위기는 차분하고 여유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OPEN-

월, 수, 목, 금, 토, 일 11:00~22:00
라스트 오더 21:20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주차-

신동 카페 거리 공영 주차장 이용

최초 30분 400원
30분 초과 시 10분마다 200원
일일 최대 4,000원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주차는 신동 카페 거리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타 공영 주차장보다 요금이 저렴해서 이용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신동 카페 거리는 주택가와 함께 있기 때문에 아무 곳에나 주차하게 되면 거주민들의 불편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마음 편하게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여유로운 시간 보내는 걸 추천드려요.

 

티유티 정문 통 유리 모습

카페 티유티의 정문에는 넓게 낸 통창이 돋보입니다.
화이트 톤의 카페가 아니라서 자칫 하면 답답하지 않을지 걱정했지만 넓게 만들어진 통창으로 보이는 뷰 덕분에 답답하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통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아파트 뷰여서 살짝 아쉽긴 했지만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 나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떠한 풍경을 만들어 줄지 한편으론 기대가 되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검은 틀을 가진 커다란 액자 같은 느낌이 드네요.

 

티유티 주방

카페 티유티의 완전하게 오픈된 주방이 눈에 띄었습니다.
작은 공간의 카페이기 때문에 오픈 주방은 카페를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하였지만, 주방 옆으로 만들어 놓은 공간 한쪽 벽면을 전면거울로 인테리어를 한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오픈 주방과 마찬가지로 카페의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하는 마법을 보여주었습니다.

카페 티유티의 벽면에는 커다란 검은색 조형물이 있습니다.
차분함, 편안함, 깔끔함, 차가움, 정돈됨을 의미하는 각각의 패턴이 존재하는데요, 한 쪽 벽을 가득 채운 조형물을 보면서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맞춰보기도 했습니다.

 

티유티 내부 좌석

좌석은 최소 2인석에서 최대 6인석까지 있고 총 6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테이블과 좌석 모두 블랙 인테리어 요소 중 하나였는데요, 특히 좌식으로 만들어진 테이블이 카페 티유티에 특별한 감성을 더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티유티 포스터를 활용한 내부 인테리어

제가 앉았던 좌석 옆엔 카페 티유티 포스터가 있었습니다.
최근 많은 카페들이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포스터를 만드는 걸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카페의 콘셉트와 어울리는 포스터를 만듦으로써 홍보효과와 카페의 브랜딩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카페 티유티처럼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티유티 포장박스 및 포장 스티커

티유티는 디저트가 유명해서 포장 손님이 많았습니다. 배달로 많이 시켜 먹는 것 같았어요.
디저트 종류에 상관없이 20,000원 이상 구매 시 티유티 디저트 박스에 포장이 되어서 나갑니다.
벽면에 있는 시그니처 조형물이 종이박스에 그대로 디자인 되어 들어가 있네요.
박스 앞에 보이는 테이프와 스티커는 포장할 때 쓰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티유티의 감성을 제대로 담은 듯 보입니다.

 

티유티 물품 보관 박스

좌석 옆에는 옷을 보관할 수 있는 박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옷의 두께가 두꺼워지는 겨울에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인 것 같네요.
사소한 배려일 수 있지만 옷을 보관할 수 있는 바구니나 박스가 있는 카페는 벗어둔 옷에 신경 안 쓰고 있을 수 있어서 큰 편리함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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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라테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겉바속촉 까눌레와 휘낭시에까지

티유티 디저트 종류

카페 티유티가 디저트로 유명한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무려 8종의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납품하는 디저트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카페에서 직접 만드는 디저트를 판매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납품 디저트와 수제 디저트는 맛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수제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를 찾게 되면 하나씩 다 맛보고 싶은 충동이 저절로 생깁니다.

 

티유티 까눌레 종류티유티 휘낭시에 종류
티유티 언타이틀 쇼콜라티유티 수제 쿠키 종류

카페 티유티의 디저트로는 까눌레 2종류, 휘낭시에 2종류, 수제 쿠키 2종류, 쇼콜라가 있습니다.
카페에 들어오자마자 감쌌던 버터 냄새의 출처는 여기 있는 디저트들이었습니다.
디저트가 모두 수제이기 때문에 다 먹어 보고 싶었지만 가격을 생각해서 2가지만 고르기로 했습니다.
하필 디저트의 종류가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네요.

 

티유티 메뉴판

카페 티유티의 메뉴판입니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4,500원이고 논 커피 음료의 가격대는 5,500원~6,500원 선에 있습니다.
아마도 티유티 크림 라테가 카페 티유티의 시그니처 음료인 것 같네요.
밀크티와 초콜렛은 머그잔이 아닌 보틀에 나옵니다. 이 점 참고하세요.


<주문 메뉴>

아메리카노 hot (4,500원)

말차 라테 hot (5,500원)

바닐라 까눌레 (3,000원)

솔티카라멜 휘낭시에 (2,700원)


 

티유티 주문 메뉴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어요.
이쁜 블랙 색상의 접시와 머그잔에 나와서 더욱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카페 티유티의 아메리카노는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산미가 없고 묵직한 바디감에 고소한 향이 입안에 맴돌았어요.
달달한 디저트랑 먹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티유티 말차라테

이쁜 라테 아트가 올라간 말차 라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죠?
그래서 그런지 아트가 올라간 말차 라테가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티유티의 말차 라테는 말차의 맛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말차라테는 우유맛이 강한 것보다 말차의 향과 맛이 진한 것이 더 맛있더라고요.
따뜻한 라테가 들어가니 속이 편안해졌습니다.

 

티유티 바닐라 까눌레와 솔티캐러멜 휘낭시에

기다리던 카페 티유티의 수제 디저트 까눌레와 휘낭시에입니다.
바닐라 까눌레와 솔티카라멜 휘낭시에 두 개 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디저트였는데요, 역시 수제 디저트는 맛을 보장해주는 것 같습니다.
포장 주문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두 개 중 더 맛있는 디저트를 고르자면 솔티카라멜 휘낭시에를 고를 것 같아요.
첫맛은 소금의 짠맛으로 시작하지만 끝 맛은 바삭한 식감에 달달한 카라멜 맛으로 끝나는 마법의 맛이었어요.

 

티유티 까눌레 움짤

까눌레의 겉바속촉의 식감이 맛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것 같네요.
다만, 겉 부분이 조금 더 얇았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신동 카페 티유티가 궁금하시다면?

Map : 경기 수원시 영통구 권선로 882번 길 65-30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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