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머그의 카페 가이드/경기

고색동 카페 오니리크 크로플이 맛있는 브런치 카페

정머그 2022. 2. 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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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동 카페 오니리크

 

안녕하세요. 정머그입니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카페 오니리크는 특히 브라운 치즈 크로플과 에이드가 맛있었던 곳입니다. 작은 동네인 고색동에 이런 카페가 생겨서 놀랐는데요, 아마도 핫플 카페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작은 유럽을 연상케 하는 외부 인테리어는 사진 찍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수인분당선 고색역에 위치한 카페 오니리크로 가 볼게요.

 

 

이곳은 마치 도심 속 작은 유럽

인스타나 블로그 후기에 대표 사진으로 나오는 문이죠.

카페 오니리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문 앞에서 사진 찍으려고 눈치 게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완전히 화이트 색이 아닌 아이보리 색의 벽돌에 민트색 문이 돋보이는데요, 외부 인테리어는 흡사 작은 유럽의 느낌이 듭니다.

 

 


-OPEN-

월-금 12:00~22:00
토-일 11:00~22:00

Last order 21:00


-대관 가능-

 

DM 협의


-주차-

주차 공간 많습니다.


 

 

카페치고는 오픈 시간이 늦습니다. 낮 12시에 오픈하고 22시에 마감하네요.

마지막 주문 시간은 21시입니다.

따로 휴무 요일은 없이 매일 오픈합니다.

 

장소 대관은 인스타그램 DM으로 협의 가능합니다.

 

 

카페를 찾을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죠.
카페 오니리크는 주차 걱정을 안 해도 될 만큼 주차 공간이 상당히 여유로웠습니다.
아마 동네 분들이 아닌 이상 보통 차 끌고 오실 텐데 카페 오니리크 찍고 바로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면에서 본 카페 오니리크 모습입니다.

사진 찍고 싶은 욕구가 들 수밖에 없는, 인스타그램 감성이 느껴지네요.

 

카페 오니리크는 21년 9월에 가오픈을 시작한 신상 카페입니다.

6개월이 채 되지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더라고요.

역시 카페 홍보에는 사진 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카페 오니리크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오니리크만의 감성 사진을 더 볼 수 있으니 들어가 보세요.

 

 

오니리크 후문입니다.
센스 있게 오니리크의 소개를 영문으로 걸어 놓았네요.

오니리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오니리크"는 불어로,
"꿈" 또는 "꿈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오니리크에서의 당신의 시간이 당신의 하루 중 꿈같은 순간이 되길 바랍니다.

꿈 같은 하루 보내세요!

 

카페 내부 창은 역시 통창이에요.

낮에 방문했는데 채광이 정말 좋았습니다.

창문에는 감성적인 포스터들이 곳곳에 붙어 있어요.

인테리어에 잘 활용되는 포스터들
텅 빈 유리창에 오니리크만의 느낌을 그려냅니다.


1층 구석에는 담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챙겨서 올라가세요~

루프탑도 있어서 담요가 구비되어 있는 것 같아요.

 

 

카페 2층 모습입니다.
루프탑까지 있는 카페이다 보니 확실히 공간이 넓어요.

여기에 채광까지 더해지니 오니리크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채광이 드는데도 추웠습니다. 난방이 약했던 건지 조명도 다 꺼져 있고 따뜻한 느낌이 들지 않았던 2층.

내부 좌석은 6~7개의 테이블로 많은 손님들을 수용하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카페 구석구석마다 놓여 있는 화분과 포스터 액자

텅 비어 보일 수 있는 곳에 허전함을 채워 놓았네요.

포스터 속 테이블과 의자는 2층에 있는 것과 유사해 보이네요.

 

 

2층 창가 쪽에는 아크릴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아무래도 채광이 바로 드는 곳에 배치해서 영롱한 느낌이 들었어요. 

스며드는 채광을 더욱 빛나게 하는 요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3층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이곳에도 공간을 채워 주는 포스터가 자리하고 있네요.

 

 

3층 루프탑 모습입니다.

1월에 방문해서 루프탑에는 사람 하나 없습니다.

테이블 좌석도 3~4개 마련되어 있고 공간도 널찍해서 야외 선호하시는 분들은 날 좋은 날 루프탑에서 오니리크를 즐겨 보세요~

벌써부터 화창한 날에 시끌벅적할 루프탑 모습이 그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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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치즈 크로플 그리고 아메리카노와 오니리크 에이드

오니리크 메뉴판입니다.

음료와 디저트는 물론이고 브런치도 판매하고 있네요.

알고 보니 오니리크는 브런치 카페더라고요.

주말 점심시간에 와서 커피랑 즐기기에 좋을 것 같아요. 

이곳에 재방문한다면 브런치 메뉴도 꼭 먹어볼 생각입니다.

 

음료 가격은 아메리카노가 4,500원이고 다른 음료는 6,000원 선까지 있습니다.

 

디저트는 크로플 하나인데 크로플 중에서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대파 크림치즈, 바질, 옥수수 크림, 바닐라 젤라토, 브라운 치즈 있습니다.

브라운 치즈 크로플이 제일 비싸네요.

또 크로플 종류마다 크로플 개수가 다릅니다.

 

 


-주문 메뉴-

아메리카노 hot (4,500원)

오니리크 에이드 ice (5,500원)

- 유자 애플티 에이드

 

브라운 치즈 크로플 (11,000원)

- 2 pcs / 바닐라 젤라토 포함


 

 

주문한 브라운 치즈 크로플 2 pcs입니다.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았는데요, 그래도 다 먹었네요.

브라운 치즈가 수북이 쌓여서 흘러넘쳤던 크로플. 치즈를 아낌없이 올려 주셨어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브라운 치즈의 조합은 환상적이었습니다.

 

 

한 입 먹어보니 입안에 치즈 향이 가득 차는 게 느껴졌습니다.

쫀득했던 치즈와 바닐라 젤라토의 식감, 이 디저트 추천할게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쫀쫀한 아이스크림과 브라운 치즈의 푹신함, 크로플의 바삭함

먼저 이등분으로 잘라 줍니다. 치즈 흘러내리는 거 보이시죠? 영상으로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시럽도 같이 주셨는데 안 뿌려도 될 만큼 달달했습니다.

달달을 넘어서 이건 과당입니다.

오니리크에서 크로플로 당 충전하세요~

 

 

색다른 맛이었던 오니리크의 에이드

처음에는 유자맛으로 들어왔다가 사과향으로 나가는 특이한 맛이었어요.

달콤 상콤한 게 입가심에 가장 적합한 음료인 것 같네요.

커피 못 드시는 분들, 논 커피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에이드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메리카노의 맛은 미디엄 로스팅을 한 듯 적당히 무난한 맛이었네요.

다만 아쉬운 건 일회용 컵에 나온다는 점입니다. 머그잔과 유리컵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고색동 카페 오니리크가 궁금하시다면?

 

Map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로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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