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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머그의 카페 가이드/서울

당산역 카페 더스크블루 서울 수제 스콘 맛집

by 정머그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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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역 카페 더스크블루

 

안녕하세요. 정머그입니다.

당산역과 영등포구청역 중간에 위치한 카페 더스크블루를 소개합니다.
2021년 10월 오픈한 당산역 신상 카페로 노을 콘셉트 인테리어가 돋보였던 힙한 카페입니다.
낮에는 카페, 밤에는 펍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요.
더스크블루의 낮과 밤의 상반된 분위기를 한번 느껴 볼까요?

 

 

돋보였던 주황빛의 노을 콘셉트 인테리어

더스크블루는 건물 2층에 있습니다.
못 보고 지나칠 수 있을 만큼 눈에 띄지 않아서 지나칠 뻔하던 찰나에 1층에 세워진 입간판을 보고 2층으로 올라오게 됐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시면 손잡이를 가리키는 화살표가 붙어 있어요.
벽면에는 더스크블루 카페 로고 각인이 새겨져 있습니다.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카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OPEN-

매일 11:00~00:00

매달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정기휴무


-주차-

따로 없음


-반려동물 동반 가능-




카페 더스크블루는 하루의 끝, 해 질 녘의 울적함을 위로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겠다고 소개합니다.
그래서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빼앗는, 붉은 해가 저물어 가는 빛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노을 지는 해입니다.
카페 콘셉트에 딱 맞는 인테리어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 질 녘에 이곳을 방문한다면 힘들었던 하루를 위로받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온통 노을빛으로 가득한 더스크블루
낮보다는 밤이랑 잘 어울리는 내부 인테리어였습니다.
카페 공간이 넓어서 좋았지만 강렬한 주황빛 때문에 창문 쪽 좌석에 앉았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노을빛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힙한 사진 하나 남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카페 한편에서 흘러나오는 올드팝은 분위기를 한껏 더 해줬는데요.
볼륨 소리가 너무 커서 조용한 카페를 선호하는 분들은 오래 앉아 있기 힘들 것 같습니다.
밤에 운영하는 펍에 어울릴 것 같은 노래와 볼륨 크기였어요.
조용히 담소 나누기에는 좀 힘들었습니다.

 

카페 프런트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카페가 어둑어둑합니다.
그래도 시선을 사로잡는 디저트들이 눈에 띕니다.

더스크블루의 센스를 느낄 수 있었던 냅킨 한 장
카페 도면과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와이파이 비밀번호 뭐지? 하고 다시 프런트에 가서 물어보는 수고로움이 없어서 편했습니다.
사소한 것 하나에서 불편함은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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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와 컬릿 그리고 수제 연유 스콘

메뉴판이 정말 현란합니다.
글씨로 된 메뉴판과 사진으로 된 메뉴판 두 가지 준비되어 있어요.
무슨 메뉴인지 감이 안 올 때는 태블릿을 옆으로 넘겨서 사진을 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디저트는 모두 수제입니다.
케이크와 스콘, 티라미수와 브라우니 등 여러 가지 있습니다.

케이크는 바스크 치즈 케이크, 제주 당근 케이크
스콘은 통밀 피칸, 초코, 연유 이렇게 있습니다.


-주문 메뉴-

아메리카노 더스크 hot (3,800원)
컬릿 ice (6,500원)
연유 스콘 (3,500원)


 

카페 더스크블루는 합리적인 가격을 위해서 최상의 원두를 중간 유통 과정 없이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메리카노 원두 종류는 두 가지입니다.

dusk - 고소 묵직
blue - 산미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스콘 크기에 놀라고 컬릿 비주얼에 놀랐어요.

연유 스콘은 기본 스콘에 연유가 뿌려져 나오고 딸기잼이 같이 제공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던 식감!
서울 수제 스콘 맛집은 더스크블루 카페라고 해도 될 정도였어요.
하나 더 주문할까 했지만 참았습니다. ^^

아메리카노 더스크 원두는 묵직한 맛이었고 쓰지 않아서 좋았어요.
또 머그잔에 나온 점도 좋았고요.

시선 강탈했던 이 컬릿 음료
발로나 초콜릿과 우유가 섞인 음료입니다.
맨 위에는 꾸덕한 생크림이 올라가고 초콜릿 가루가 더해져서 초콜릿의 깊은 단맛을 맛볼 수 있는데요.
컵 윗부분에는 갈린 초콜릿들이 붙어 있어서 마시는 재미도 있어요.

컬릿 음료 맛있게 먹는 방법!
크림을 섞지 않고 마십니다.
유리컵째로 들고 크림과 발로나가 섞인 우유와 같이 마시면 더 깊은 컬릿의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서비스로 내어 주셨던 아이스 해로스 홍차
카페 더스크블루의 색감과 매우 어울리는 색이었어요.
해로스 홍차는 이름이 생소한 만큼 이번에 처음 접해 보았는데요.
은은하게 퍼지는 향긋한 향이 포인트예요.
디저트와 커피를 마신 후에 시원하게 입가심할 수 있었습니다.



당산역 카페 더스크블루가 궁금하시다면?

Map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0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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