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카페 퀜치커피 아메리카노가 맛있는 곳

망원동 카페 퀜치커피

 

안녕하세요. 정머그입니다.

 

망원동은 카페가 많은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항상 이곳에서 카페를 고를 때면 어느 때보다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사진을 보자마자 느낌이 오는 곳으로 향해 보았어요.

 

정갈한 인테리어가 마음을 끌었던 망원동 카페 퀜치커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커피 향기가 가득 배어 있는 묵묵한 공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찾아간 퀜치커피

조금 흐린 날이었는데, 카페 분위기와 너무 딱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볍지 않은 아늑함을 풍기는 공간이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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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월, 화, 수, 금, 토, 일

12:00-22:00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주차-

건물 내 주차장은 회사에서 이용하지 않는 주말에만 주차 가능

 

-주변 공영 주차장-

망원역 공영 주차장 청기와2 노상 공영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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퀜치커피는 매주 목요일 정기 휴무이고 나머지 요일은 오픈과 마감시간이 동일합니다.

 

 

 

퀜치커피는 망원역과 합정역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도 두 개의 역 중에 망원역이 더 가까운 것 같아요.

망원역 1번 출구로 나와서 7분 정도 걷다 보면 퀜치커피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스틸 입간판이 보이면 퀜치커피 찾기 성공!

 

 

 

녹이 슨 퀜치커피의 간판입니다.

 

철은 묵묵하게 자신이 있는 자리를 지키며 모든 풍파를 겪어내는데요. 그 사이 조금씩 녹슬어갑니다.

퀜치커피의 간판이 이곳만의 색을 확실히 느끼게 해 주네요.

 

퀜치커피의 첫인상은 기본에 충실한 묵직함 그리고 묵묵함이었습니다.

 

 

 

톤 다운된 원목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마룻바닥이 퀜치커피만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매장 전체를 밝히는 조명이 아닌, 부분을 비추는 포인트 조명을 많이 사용하였는데요.

묵묵한 퀜치커피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해 주었습니다.

 

 

 

프런트 겸 좌석인 긴 테이블이 앞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길게 뻗은 테이블이 내부의 중심을 잡고 있는 듯했습니다.

 

주방의 풍경이 매력적이어서 앞쪽 테이블에 앉아보았습니다.

 

 

 

정갈하게 놓여있는 예쁜 커피잔

자세히 보면 커피잔의 문양이 다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양은 같고 문양은 다른 커피잔들, 모아놓으니 하나의 인테리어가 되었네요.

 

담는 그릇이 예쁘면 담긴 음식도 맛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퀜치커피의 아메리카노는 얼마나 맛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은은하게 존재감을 뽐내는 스피커 뒤로 모아놓은 양주병

스피커의 차가운 색과 양주병의 느낌이 합쳐져 센치함을 만들어내는 것 같군요.

이 부분만 본다면 펍에 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퀜치커피는 프런트에서 드립백도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옆에 붙여 있는 안내서에는 원두의 설명이 자세하게 적혀있습니다.

 

퀜치커피를 맛보고 집에서도 즐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원두 구매도 가능하다는 점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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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귤 소다와 바디감 있는 아메리카노

 

프런트 옆으로는 퀜치커피의 메뉴판이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폰트가 눈에 띄는데요.

카페 주인장님의 손글씨가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메뉴 옆에는 간단한 설명을 함께 볼 수 있게 메모도 달아놓았네요.

 

 

 

퀜치커피는 딱 하나의 디저트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음료부분에 포커스를 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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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메뉴-

 

아메리카노 hot (5,000원)

 

금귤 소다 (6,500원)

 

레몬 파운드케이크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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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메뉴가 다 나왔네요.

나오자마자 느껴지는 진한 커피 향이 매장 내부에 퍼지는 듯했습니다.

예쁜 찻잔에 나온 아메리카노와 보기만 해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금귤 소다는 정말 구미가 당기는 비주얼이네요.

 

 

 

레몬 파운드의 맛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음료에 심심하지 않게 식감만 더해주는 역할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씁쓸한 아메리카노에 단맛을 더하고 싶다면 주문해봐도 좋을 디저트입니다.

 

 

 

청량감이 살아있던 금귤 소다

이날 따라 갈증이 심했는데, 금귤 소다 한 모금을 마시니 청량감이 목에서 느껴졌습니다.

 

직접 담근 수제청을 이용하여 음료를 만드는 것 같았어요.

과하지 않은 단맛과 금귤의 향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갈증 나고 더운 날에 필히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예쁜 커피잔에 한번 만족하고 맛에 두 번 만족하게 되는 퀜치커피의 아메리카노였습니다.

커피 향에서 느껴지듯이 묵직하고 깊이 있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흘러나오는 부드러운 클래식 음악과 함께 바디감 있는 아메리카노를 먹는 동안은 그 누구의 여유도 부럽지 않았습니다.

망원동 아메리카노 맛집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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퀜치커피가 궁금하시다면?

 

Map : 서울 마포구 동교로12안길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