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숲길 카페 비로소커피 스페셜 복분자 음료

경의선 숲길 대흥역 카페 비로소커피

안녕하세요 정머그입니다.

날씨가 많이 풀려서 걷기 좋은 날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경의선 숲길을 걸었는데요.
걷다가 잠시 휴식을 가지러 들어갔던 카페 비로소커피를 소개해드릴게요.

빨간 벽돌이 시선을 끄는 경의선 숲길 대흥역 카페 비로소커피로 가 볼까요?

경의선 숲길을 머금은 카페, 비로소커피

경의선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빨간 벽돌에 시선이 가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대흥역 4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비로소커피입니다.
하나의 컬러로 되어있는 외관이 깔끔한 인상을 주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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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월-일 10:00~22:00

라스트 오더 21:45


-화장실-

내부 남녀공용

 

 

-주차-
서강대역 환승 공영 주차장 이용

신수동 공영 주차장 서강대역 환승 공영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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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커피는 휴무일이 없습니다.

라스트 오더 시간은 오후 9시 45분입니다. 꼭 확인하시고 방문해주세요.

주차 자리는 없습니다.
경의선 숲길은 걷기 좋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걸어서 찾아오는 것 같아요.

프런트가 쭉 이어져 있고, 그 끝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1층에는 포장 손님을 위한 대기의자가 있고, 2층에는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좌석이 있습니다.

노출 콘크리트가 보이는 것을 보니, 아마 1층과 2층을 연결하기 위한 시공의 흔적 같네요.
비로소커피는 2층에서 좌석 확인 후 주문을 하는 방식입니다.
번거롭지만, 좌석을 먼저 확인한 후 이용하는 게 마음 편하겠죠?

너무 인상 깊었던 인테리어 소품 배치입니다.
폭이 얼마 되지 않은 콘크리트에 스피커가 있어서 공허한 공간을 채워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한쪽 면에는 빔 프로젝트로 영상을 송출해서 공간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비로소커피만의 감성이 묻어 나오는 공간이었습니다.

2층에는 앉아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많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테이블과 좌석은 화이트와 우드가 섞여있습니다.
통일감 있는 색이 낫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한편으로는 언밸런스한 조합이 주는 질리지 않는 색다름이 있는 것 같네요.

2층의 한 면은 바 형태의 테이블과 통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통창은 경의선 숲길 방향으로 열려있어서 따뜻한 날씨를 즐기는 사람들의 여유까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또한, 넓은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채광은 콘크리트로 무거워진 인테리어를 한층 가볍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따스한 햇살이 좋아서 한참을 앉아 있었습니다.

좌석과 좌석 사이에는 투명 칸막이가 있습니다.
비로소커피의 작은 배력 덕분에 마음 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었어요.
바 테이블의 한쪽 면에는 콘센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노트북을 가지고 여유 있게 업무를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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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복분자 라테

비로소커피에서는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콜드 브루 그리고 드립 커피를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신수동 블루스(아인슈페너), 베르가못 밀크티, 크림 초콜릿, 복분자 라테 등 총 4가지의 비로소 스페셜 음료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3가지의 원두 중 하나를 골라서 주문하게 되는데요.
원두는 산미가 있는 "사계", 고소한 맛의 "여운", 디 카페인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원두를 선택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비로소커피에서는 드립 커피도 주문할 수 있는데요.
주문 시 드립 커피 원두 종류도 고를 수 있습니다.
원두의 종류마다 가격은 상이합니다.

프런트 한쪽에서는 드립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드시고 맛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해당 커피의 원두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좋네요.

 

비로소커피의 디저트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케이크 종류와 쿠키 종류인데요. 케이크는 얼 그레이 파운드케이크, 엘비스 파운드케이크, 바스크 치즈 케이크 총 3가지이며, 쿠키는 르뱅 녹차 쿠키, 르뱅 레드벨벳 쿠키 총 2가지 종류를 고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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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메뉴-

아메리카노 hot (4,000원)

복분자 라테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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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머그잔과 유리잔에 나오니까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았어요.

바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 앉아보았는데요.
여유로운 풍경을 보며 마시는 커피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인 것 같네요.

아메리카노는 고소한 맛과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쓰지도 않고 적당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는 커피였어요.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된다면, 드립 커피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맛이 너무 궁금했던 비로소커피의 복분자 라테입니다.

비로소커피에서는 직접 복분자 청을 만들어서 라테를 만들고 있어요.

영롱한 색감이 보이시나요?
보라색과 연보라색의 조화가 구미를 당기게 만드는 것 같네요.

먹을 땐 같이 나온 티 스푼으로 잘 저어서 먹어야 합니다.
맛은 적당히 달달한 복분자청에 우유가 들어간 맛이었습니다.
사실 먹기 전부터 예상이 되었던 맛이었어요.

다만, 수제 청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의선 숲길이 주는 여유를 가득 품은 카페, 비로소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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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비로소커피가 궁금하시다면?

Map : 서울 마포구 광성로6길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