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신상 카페 메이어
안녕하세요. 정머그입니다.
얼마 전에 연남동에 다녀왔습니다.
연남동 카페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카페가 검색되어 고르기가 굉장히 힘들고 신중해지는데요.
마침 갓 오픈한 신상 카페가 눈에 보여 찾아가게 됐어요.
3월 9일에 오픈한 정말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
연남동 카페 메이어 소개할게요.
비비드 한 컬러 포인트와 채광 좋은 카페
지나가던 길에 딱 걸린 신상 카페 메이어
문을 활짝 열어 두고 계셔서 더 눈에 띄었어요.
마침 사람도 아무도 없겠다, 조용하겠다 싶어 바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홍대입구 3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 10분 안쪽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힘들 수도 있는데 '연남 닭발' 가게가 보이는 쪽으로 들어오면 메이어가 보입니다.
정문 창을 크게 내서 눈에 확 띄었는데요.
누가 봐도 여긴 신상 카페다! 할 거예요.
-OPEN-
월, 수, 목, 금, 토, 일
12:00-20: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반려동물 동반 가능-
-가게 앞 주차 불가-
연남동 공영주차장 이용
카페 메이어는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이고 나머지 요일은 오픈 시간이 동일해요.
12시부터 20시까지 열려 있어요.
대신 19시 30분이 라스트 오더입니다.
참고해서 방문하세요!
카페에 들어오자마자 느껴지는 경쾌함, 산뜻함, 생동감
비비드 한 컬러가 카페의 포인트가 되어 줍니다.
테이블은 2인 테이블 6개 정도 있습니다.
보기에는 예뻤지만 의자에 방석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오래 앉아 있기엔 불편했던 착석감
또 테이블 밑에 콘센트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카페 메이어 채광 맛집!
디저트도 맛집인데 채광까지 싹 들어오니까 너무 여유로워지더라고요.
창틀에는 화병에 꽃을 꽂아 두어서 카페에 생기가 더 돌았어요.
잔잔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꽃들
저는 이 자리에 앉았는데요,
햇빛이 너무 따뜻해서 비타민D 흡수 잔뜩 하고 왔습니다.
여기서 커피에 디저트까지 같이 먹으니까 계절의 변화가 훅 느껴지더라고요.
정말 봄이 왔구나를 체감하며 카페에 머물다가 왔어요.
커피 만드는 공간은 심플하고 단조로웠어요.
테이블 쪽은 비비드 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면 이곳은 화이트와 우드의 조합이 잘 어울리죠?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다 보니 이곳저곳 다 깨끗했습니다.
물론 사장님께서 잘 관리해서 그런 거겠지만요!
주문하는 곳 쪽에는 탬버린즈 손소독제와 냅킨 등 감성 있게 진열해 두었어요.
개인적으로 타탄체크 테이블보까지 마음에 듭니다.
이런 따뜻한 감성의 카페 너무 좋단 말이죠.
사람이 비교적 적은 시간에 방문해서 이곳저곳 여유롭게 사진 찍고 머물다가 왔어요.
역시 카페는 사람만 없어도 여유로움을 한껏 더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주말 연남동 카페 다들 아시죠..?
사람에 치이는 카페들
간혹 만석이라 자리 있는 카페를 찾아갈 정도인데 오늘 운이 좋았네요.
옷걸이도 심플하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긴 외투나 부피가 큰 겨울 외투는 여기에 걸어두기 좋겠어요.
날이 점점 따뜻해지니 겨울이 오기 전까지는 이 옷걸이가 비어 있는 날이 많을 것 같네요.
곳곳에 놓여 있는 생화들
채광 맛집이라 그런가요?
식물들이 활짝 활짝 생명력을 보여 주고 있어요!
생화가 많으니까 확실히 카페에 생기가 돌더라고요.
채광과 생화의 조합은 눈이 부십니다.
곳곳에 꽃이 없었으면 뭔가 휑하고 허전했을 것 같은 느낌
아메리카노와 메이어 커피 그리고 바나나 푸딩
카페 메이어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4,500원
요즘 카페들 기본 커피값이 이 정도부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아메리카노 원두는 선택 사항 없이 동일합니다.
카페 메이어는 송파구에 위치한 커피 앰비언스의 카펜터 블랜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카펜터 블랜드 : 잘 익은 오렌지와 자두의 뉘앙스부터 흑설탕과 달콤 쌉싸름한 다크 초콜릿의 뉘앙스까지 넓은 스팩트럼을 가진 밸런스 위주의 에스프레소 블랜드
그리고 카페 메이어의 시그니처 커피는 메이어 커피
아몬드 크림이 올라가 정말 고소했던 커피
메이어에 가신다면 메이어 커피는 꼭 드셔 보세요.
또 이곳의 시그니처 디저트는 바나나 푸딩!
밑에서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주문 메뉴-
아메리카노 ice (4,500원)
메이어 커피 ice (6,000원)
바나나 푸딩 (4,500원)
음료 두 잔과 디저트 하나 주문했습니다.
그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빠질 수 없죠.
보기만 해도 입안이 개운해지고 머리가 깨어나는 커피 투샷
채광받으면서 커피 수혈 제대로 하고 왔어요.
거기에 달달한 바나나 푸딩으로 당 충전까지!
저에게는 좀 산미가 강했던 메이어 커피
원두 선택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바나나 푸딩과 함께하기엔 더더욱 좋은 씁쓸한 아메리카노
단 디저트에는 아메리카노죠.
재방문해서 또 먹고 싶은 메이어 커피
묵직한 아몬드크림이 아니라 부드러운 크림 제형이에요.
목 넘김이 너무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자꾸자꾸 들이키게 됐던 커피
맛있는 건 양이 아쉽죠..
너무 빨리 마셔버렸던 메이어 커피!
메이어 커피 강추할게요.
그리고 메이어의 대표 디저트
바나나 푸딩입니다.
전에 방문해서 먹었던 바나나 푸딩하고는 또 다른 맛이었어요.
더 부드럽고 달았던 바나나 푸딩!
플레이팅도 참 예쁘죠.
더 먹고 싶게 예쁜 플레이트에 담아낸 바나나 푸딩
바닐라 빈이 첨가돼서 더 고소하고 달달했어요.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디저트로 추천!
카페 메이어가 궁금하시다면?
Map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4길 8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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