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역 카페 스텀프커피
안녕하세요. 정머그입니다.
문래역에 위치한 카페 스텀프, 문래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카페예요.
굳이 길을 찾지 않아도 눈에 띄는 화이트 색의 외관에 은은한 조명이 비치는 곳.
21년 여름에 오픈한 나름 따끈따끈한 문래역 신상 카페입니다.
개인적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의 카페를 좋아하는데 매장 후기 사진을 보고 궁금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화이트 모던의 인테리어가 돋보였던 문래역 카페 스텀프커피 소개해 드릴게요.
화이트 모던의 인테리어 그리고 통창
저녁이 다 되어가는 시간에 방문해서 카페 외관을 잘 담지 못했습니다.
채광이 좋은 낮에 방문했다면 더 깨끗한 느낌의 외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주말 저녁이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지만 카페 내부는 손님들로 가득했어요.
요즘 서울 어느 카페를 가더라도 빈자리를 찾기 어려운데요, 다행히 한 자리가 남아 있어서 앉을 수 있었어요.
-OPEN-
월~금 07:00-22:00
토요일 09:00-22:00
일요일 09:00-21:00
공휴일 단축 운영
-주차-
주차 공간 없음
-애견 동반 카페-
스텀프는 카페 오픈 시간이 이른 편입니다.
보통의 카페 오픈은 10시나 늦으면 11시인데 이곳은 아침 7시부터 오픈하네요. 사장님이 부지런한 것 같습니다.
근처 직장인들은 출근길에 커피 한잔 테이크 아웃하기 좋을 것 같아요.
평일과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오픈 시간이 모두 다르니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하셔야겠어요.
공휴일은 단축 운영으로 인스타로 공지하신다고 합니다.
문래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차도 앞에 있기 때문에 별도 주차 공간은 없었어요. 주변 공영 주차장 찾아서 주차하셔야 될 것 같아요.
카페 스텀프는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입니다.
애견인 분들께서도 갈 수 있는 문래역 카페예요.
꽉 찬 테이블, 앉아 있는 손님 분들을 피해 사진을 찍느라 꽤 애썼던 것 같습니다.
주문하고 커피 만드는 곳은 손님들이 다 볼 수 있는 오픈형입니다.
커피 내리는 걸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서 기다림이 심심하지 않았어요.
여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고 계셨는데 정신없이 바쁘셨던 것 같아요.
테이블이 만석이었으니 그럴 만도 하겠죠?
바 형태의 테이블입니다.
이 자리 바로 앞에서 커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를 기다릴 수 있었어요.
이 테이블밖에 남아 있지 않아서 앉을 수밖에 없었지만 불편한 좌석은 아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화이트 계열이라 모던한 분위기가 가득했고 곳곳에 초록초록 한 식물 화분을 두어서 카페에서 생기가 느껴졌어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카페 창을 크게 통창으로 인테리어 해서 갑갑하지 않았는데요,
통창이 두 군데라 확실히 개방감이 느껴지더라고요.
낮에 오면 채광이 너무 좋을 것 같고 눈이 오는 겨울에는 스텀프만의 감성을 더욱더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테이블은 바 좌석까지 포함해서 5~6개 정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작지 않은 카페였는데요, 애견 데리고 오기도 좋은 카페였어요.
큰 전신 거울도 하나 놓여 있어서 용모 단장 겸 거울 셀카 사진을 찍으려고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찍었습니다.
다들 신상 카페만 찾아오는지 자리가 빌 틈이 없게 손님들이 계속 들어왔습니다.
1시간도 안 되어 커피만 마시고 나오게 됐어요.
수제 쇼콜라 케이크, 아메리카노와 한라봉 얼그레이티
스텀프 카페는 정말 많은 수제 디저트들이 있습니다.
커피에 정말 잘 어울리는 케이크와 빵 종류들,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케이크 종류는 쇼콜라, 당근, 치즈 세 가지입니다.
수제 쇼콜라 케이크는 진~한 다크 초콜릿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콜릿 케이크는 맛없는 걸 먹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수제는 특히나요!
고소하고 진한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렸던 디저트로 단 것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두 번째 케이크는 수제 당근 케이크입니다.
각종 견과류와 생당근을 갈아 넣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당근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디저트 당근 맛이겠죠?
크림부터 당근 토핑까지 하나하나 정성을 다 해서 담았다고 하니 당근 케이크 식감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수제 당근 케이크 추천할게요.
세 번째 케이크는 바스크 치즈 케이크입니다.
치즈 케이크도 구미를 당길 만큼 맛있어 보였는데요. 아무래도 수제라고 하니 더 맛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바스크 치즈 케이크도 커피와 정말 잘 어울리는 디저트인데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스텀프만의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만들었다고 하니 평소에 치즈 케이크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케이크 외에도 수제 쿠키와 빵이 있으니 취향에 맞는 디저트 선택해서 커피와 함께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문 메뉴-
아메리카노 ice (2,900원)
한라봉 얼그레이 티 ice (4,800원)
수제 쇼콜라 케이크 (5,900원)
주문한 두 잔의 음료와 디저트가 함께 나왔습니다.
심플한 유리잔에 담겨 나왔는데요, 우선 커피 맛이 너무 좋았어요.
아메리카노 가격이 2,900원으로 타 카페보다 많이 저렴해서 사실 커피 맛 기대 안 하고 주문했는데요.
예상을 깨고 디저트와 맛있게 마셨습니다.
타 카페만 가더라도 기본 아메리카노 가격이 싸면 4,000원 비싸면 5,000원 선인데 문래 스텀프커피는 가격적인 면에서 합리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맛도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음료 주문 시 쿠폰 도장을 찍어 주시는데 음료 가격 부담이 크지 않아서 단골 분들은 도장 개수 빨리 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제 쇼콜라 케이크 확대 샷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맛이 예상 가지 않으시나요?
겉은 하드하고 속은 꾸덕했던 케이크
시폰 케이크처럼 폭신한 식감보다는.. 과자 몽쉘 느낌이라고 하면 딱일 것 같네요.
커피와 함께 하니 정말 잘 어울렸던 수제 디저트
당 충전이 필요한 분들 쇼콜라 케이크 추천드려요!
커피랑 야금야금 먹다 보니 디저트 하나 순식간에 다 먹어 버렸습니다.
화이트 모던한 카페에서 당 충전으로 입이 즐거웠던 시간
문래역 카페 스텀프커피(STUMP COFFEE)가 궁금하시다면?
Map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47 1층 st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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