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카페 모키문래 디저트 빙수맛집 메뉴추천, 가격, 내부 인테리어

정하우스입니다.
요즘 자주 찾는 동네 문래, 문래에 언제 이렇게 핫하고 예쁜 카페들이 많이 생겼나요. 오늘 방문한 곳은 팥빙수가 맛있고 벽돌집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던 문래동 카페 모키문래입니다. 23년 5월부터 가오픈을 시작해서, 이제 오픈한 지 1년이 되어 가는 문래 신상카페입니다. 모키(mokki)는 핀란드어로 시골집, 별장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카페에 들어섰을 때 왠지 모르게 느껴지던 따뜻함과 편안함, 아마 모키에서 추구하는 분위기가 이런 게 아닐까 싶어요.
 
 
 

문래카페 모키문래

모키문래 외관은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요. 덕분에 내부 인테리어를 밖에서 먼저 볼 수 있어요. 우드와 벽돌집의 조화가 따뜻하면서 편안하게 느껴지는 곳, 모키문래.
 
 
- 운영시간
매일 12시~22시 / 라스트오더 21시 30분
- 반려동물 동반 가능
전용 가방, 유모차 이용 시에만
- 문래역 신도림역 도보 10분
 
 

카페 안으로 들어와서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이 조명이었어요. 높은 천고의 공간을 채워주는 듯했던 달 같은 조명. 저녁시간에 방문했더니 이 조명이 특히 달처럼 보였어요. 카페 창을 바라보는 쪽에선 통창 너머의 저녁하늘과 겹쳐 보이거든요. 조명도 측면, 정면 여러 각도에서 봤을 때 분위기가 달라서 카페 감상에 재미있는 포인트였어요. 역시 카페 인테리어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조명이라는 걸 또 느낍니다.

테이블과 좌석은 위 사진에서 보이듯 한가운데에 큰 테이블이 있고 벽면에 2인석 테이블이 둘러싸여 있어요. 여기 좌석은 등받이가 없어서 약간 불편할 수도 있고 의자가 딱딱하다 보니 엉덩이가 좀 아플 수도 있어요. 그래도 카페 입구 쪽에 방석이 준비되어 있어요. 방석 깔고 앉으면 한결 편하게 앉을 수 있을 거예요.

모키문래는 문래 빙수 맛집으로 소개하지만 필터커피로도 유명하더라고요. 맛도 다섯 가지 있으니 그날의 기분, 취향에 따라 골라 보세요. 아래 메뉴판에서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모키문래 메뉴판

커피와 티, 여러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은 아메리카노 4,800원부터 필터커피&티 7,500원으로 형성되어 있고 디카페인으로 변경 시 700원 추가됩니다. 논 커피로는 주스와 에이드, 어린이를 위한 우유도 판매 중이네요. 테이크 아웃은 1천 원 할인됩니다.

디저트도 참 맛있어 보였어요. 제주레몬 파운드케이크, 브라우니, 호두파이, 까눌레까지 다양한 디저트 판매하고 있습니다. 
 
 
 

모키문래 팥빙수

여러 디저트의 유혹을 뿌리치고 주문한 팥빙수 한 그릇. 곱게 간 우유얼음에 국내산 통팥과 오독오독 씹는 재미가 있는 아몬드 크로칸트가 토핑으로 올라가 있어요. 이외에 달달한 피칸강정과 고소한 인절미, 연유가 같이 나옵니다. 우유얼음만 퍼 먹어도 맛있었던 모키문래 빙수. 사실 이만한 사이즈의 팥빙수가 15,000원이라니, 처음엔 가격이 너무 사악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먹어 보니 맛있어서 사르륵 녹았답니다. 딱 둘이서 먹기 좋은 양이에요.

문래역에서 빙수 생각날 때, 넓고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 찾는다면 모키문래 추천드립니다. 저는 재방문 의사 있는 문래 카페로 다음엔 커피 종류 마셔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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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역 카페 모키문래가 궁금하시다면?
Map: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73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