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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머그의 카페 가이드/서울

대흥역 카페 퍼머넌트해비탯 재즈음악과 밤조림 디저트

by 정머그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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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역 카페 퍼머넌트 해비탯

 

안녕하세요. 정머그입니다.

 

독특한 디저트 메뉴 보늬 밤조림으로 유명했던 6호선 대흥역 카페 퍼머넌트해비탯입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영구적인 주거지가 되겠네요.

영구적인 주거지라고 하면 어떤 느낌이신가요? 저는 계속 머무르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정말 그런 느낌이 드는 곳일지 한번 가 보겠습니다.

 

 

흐르는 재즈음악과 은은한 조명으로 채워진 곳

퍼머넌트해비탯은 대흥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안 걸리는 거리입니다.

주택가에 위치한 카페이기 때문에 거리가 한산하고 조용했어요.

주택가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퍼머넌트해비탯.

주택 1층을 카페로 개조해서 만들었더라고요. 요즘 주택 개조 카페가 정말 많죠.

퍼머넌트해비탯은 주택가에 위치해 있지만 큰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시선이 바로 가는 곳입니다.

카페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네요.

 

 

카페 외관에 심플하게 붙어 있는 퍼머넌트해비탯 PH

밖에서도 카페 인테리어가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이 들죠?

내부 공간도 미니멀 인테리어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OPEN-

 

화-일 11:00~20:00

 

월요일 휴무

 

주말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인스타그램 스토리 참고 후 방문

 

 

-주차-

 

한 자리

(없을 시 마포아트센터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 동반 가능-

 

(소형견만 가능)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0시까지입니다.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고 주말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한다고 하니 퍼머넌트해비탯의 인스타그램을 참고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주차는 카페 옆쪽, 위에 보이는 저 공간에 하시면 됩니다.

주차 공간이 한 자리이기 때문에 자리가 찼을 시에는 마포아트센터 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카페와의 거리는 도보 5분입니다.

 

퍼머넌트해비탯은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입니다.

하지만 소형견만 동반 가능하다고 하니 대형견 견주께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퍼머넌트카페에서 제일 큰 테이블이 위 사진 테이블입니다.

삼각형 모양의 실버 메탈 테이블로 시크한 느낌을 줍니다.

네다섯 명의 일행끼리 앉으면 좋겠지만 혼자 오신 분들도 각자 따로 앉아 계시더라고요.

칸막이는 없으니 주의하셔야 될 것 같아요. 

 

 

또 일자 소파 좌석이 있습니다.

원목 테이블이 각각 2개가 놓여 있고 2인 두 팀이 앉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무래도 딱딱한 우드 재질의 의자가 아니라 푹신한 소파이다 보니 편하게 앉아서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 테이블은 원목형 테이블입니다.

주문대 겸 테이블로 사용하는 공간인데 의자가 2개 놓여 있어요.

 

카페 내부 공간은 그리 크지 않아서 좌석이 몇 개 없습니다.

삼각 테이블 하나, 두 팀이 앉을 수 있는 소파 테이블 2개 그리고 등받이가 없는 의자 2개 원형 테이블

총 3개입니다.

 

카페 특성상 테이블 회전율이 좋을 수 없지만 특히 이곳은 만석 시에 자리가 날 때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그래서 장시간 노트북 사용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동네에 위치한 카페이다 보니 노트북 챙겨 와서 일하는 분들이 몇몇 있는 것 같아요.

 

 

카페 입구 쪽에는 컨디먼트 바가 작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페가 정말 심플하고 깔끔했어요.

메탈과 유리로 된 선반에 작은 식물과 물 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맨 아래쪽에 놓인 이 스피커에서는 잔잔한 재즈가 흘러나왔는데 이 재즈 음악이 퍼머넌트 해비탯만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 줬습니다.

 

 

바로 이 스피커!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잔잔한 재즈 음악을 들으니 여유롭고 편안해지고 멍 때릴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퍼머넌트 해비탯은 혼자 오기 정말 좋은 카페 같아요.

저희 말고는 다 혼자 오신 손님 분들이었는데 말소리가 하나도 안 들릴 정도로 정말 조용했거든요.

카페에서 이렇게 소곤소곤 얘기했던 건 아마도 이날이 처음이었을 겁니다.

 

 

듣고 그냥 흘려보내기 아까워서 동영상에 담아 보았습니다.

재즈음악과 함께 퍼머넌트해비탯의 분위기를 느껴 보세요.

 

 

주방은 가림막 없이 손님들이 볼 수 있는 오픈형입니다.

그래서 커피 내리는 거나 디저트 손질하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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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 밤조림 그리고 아메리카노와 바닐라 소다

주방 식탁에서 사장님께서 직접 밤을 깝니다.

카페에서 웬 밤을? 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 이 카페의 독특한 시그니처 디저트는 바로 보늬 밤 조림입니다.

후기 평이 제일 많았던 디저트라 맛이 굉장히 궁금했는데요, 포장 주문해 가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밤 조림 포장은 18시부터 가능하니 참고해서 오시면 될 것 같아요.

 

 

퍼머넌트해비탯은 보늬 밤 조림 말고도 여러 가지 디저트가 있습니다.

벽에 붙은 포스터 그림 속에 보이는데 쿠키, 홍시 소르베, 티라미수 등 여러 가지가 있네요.

커피와 함께 즐기기에 좋은 디저트죠?

그중 바로 밑 오른쪽 디저트가 보늬 밤 조림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음료 가격은 아메리카노가 4,500원 나머지는 5,000~6,500원 선입니다.

논 커피 음료 종류도 꽤 있는 카페입니다.

 

샷 추가 시 +500원

포장 시 -500원

텀블러 이용 시 -1,000원입니다.

 

텀블러 가지고 오면 1,000원 할인해 주십니다.

여건 되는 분들은 텀블러 챙겨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쿠폰 필요한 분들은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됩니다.

단골이 될 것 같은 분들은 쿠폰 모으는 것도 좋겠어요.

 

 


-주문 메뉴-

 

아메리카노 hot (4,500원)

 

바닐라 소다 ice (5,000원)

 

보늬 밤 조림 (5,000원)


 

음료 두 잔과 디저트 하나 주문했습니다.

1인 1잔 주문이 필수니까 참고해 주세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원목 테이블 위에서 찍으니 더 느낌적인 사진이 찍힌 것 같아요. 

 

음료는 머그잔과 유리컵에 나옵니다.

일회용 용기가 아니어서 좋습니다.

뜨거운 음료는 머그잔에 먹어야 맛있는 거 저만 그런가요?

 

 

청량감이 살아 있었던 바닐라 소다 음료입니다.

레몬이 들어간 음료도 보기에도 청량감이 느껴지시죠?

레몬청으로 시작해서 바닐라 맛으로 끝나는 색다른 음료였습니다.

 

 

음료 위에 둥둥 떠 있는 검은 건 바닐라 시드입니다.

 

 

대표 디저트 메뉴 보늬 밤 조림입니다.

투명한 예쁜 유리그릇에 담겨 나왔어요. 밤이 더 돋보입니다.

보늬 밤 조림은 달짝지근한 밤 위에 새콤한 레몬껍질을 올려서 새콤달콤한 맛이 났어요.

조림이다 보니 단맛이 좀 강했지만 카페에서 달달한 디저트 찾으시는 분들께 보늬밤조림 추천드릴게요.

 

 


 

대흥역 퍼머넌트해비탯(Permanent Habitat)이 궁금하시다면?

 

Map : 서울 마포구 백범로15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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