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성수역 카페 폴인레미유
안녕하세요. 정머그입니다.
성수역과 뚝섬역에 가면 정말 많은 카페들이 있습니다.
성수역은 성수동 카페거리라고 해서 카페들이 즐비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카페가 많아서 성수역이나 뚝섬역으로 카페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런데 정말 많은 카페가 있다 보니 어디를 갈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그 많은 카페 중에서 작년 11월에 오픈한 대형 루프탑 카페, 레미유에 빠지는 순간 폴인레미유(Fall in lemiu)를 소개합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 그리고 코스메틱 레미유 쇼룸
뚝섬역 2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포토 스폿이 많겠구나 예상했던 카페
주택을 개조해 만든 카페로 루프탑까지 있는 4층짜리 카페예요.
들어가는 입구가 심심하지 않게 사선으로 가벽을 세워 미로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돌길을 따라 들어가 볼까요?
인상적인 인테리어가 있었던 곳, 주변 곳곳에 포토 스폿을 많이 만들어 놓아 인스타그램에서 새로운 핫플 카페로 떠오를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OPEN-
월-일 10:00~22:00
라스트 오더 21:00
2F 쇼룸 10:00~20:30
-주차-
공간 없음
그러면 레미유에 빠지는 순간, 폴인레미유에 빠질 준비 되셨나요?
디딤돌 입구 길을 따라 들어오면 카페 폴인레미유의 간단한 소개 문구가 적힌 벽면을 보실 수 있어요.
폴인레미유는 베이커리 카페와 코스메틱 쇼룸을 함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성수동 베이커리 카페로 유명한 곳들이 많지만 여기도 베이커리 카페로 유명해질 것 같아요.
밑에서 수제 디저트 많이 보여드릴게요.
앞서 폴인레미유는 코스메틱 쇼룸을 함께 운영하는 카페라고 말씀드렸죠?
요즘 카페들은 음료와 디저트 판매뿐만 아니라 쇼룸을 같이 운영하는 곳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품 홍보 효과와 함께 자연스러운 판매 효과로까지 이어지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겠네요.
하지만 쇼룸을 같이 운영한다고 해서 제품 홍보 위주로만 카페 운영이 된다면 손님들이 찾아오지 않겠죠,
그 브랜드의 제품이 정말 인지도 높고 많이 알려진 게 아니라면요.
의류 브랜드 쇼룸을 함께 운영하는 곳은 많이 가보았지만, 코스메틱 브랜드 쇼룸을 함께 운영하는 곳은 이곳이 처음이네요.
카페 폴인레미유 코스메틱 브랜드가 어떻게 녹아들어가 있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입구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층별 안내도가 있습니다.
1층은 카운터와 좌석이 있고 2층은 쇼룸과 좌석, 3층과 4층은 좌석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계단에서 오른쪽으로 돌아보면 카운터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직원분들께서 친절하게 맞아 주셨어요.
고객을 맞는 환영의 표시는 서비스업의 기본이기도 하죠.
그러나 이미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에서는 그런 서비스업 마인드를 느낄 수 없었던 곳들도 간혹 있는데요, 카페 폴인레미유에서의 친절은 기분 좋게 머무르다 갈 수 있었어요.
폴인레미유 1층 모습입니다.
심플한 좌석과 눈에 보이는 스톤들
그리고 가장 눈에 띈 것은 안갯길입니다.
A foggy road라고 하여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게 만들어 놓았네요.
방문했을 당시에도 여성분들께서 사진을 많이 찍고 계시더라고요.
카페 폴인레미유를 상징하는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레미유는 이 공간 말고도 사진 찍을 곳이 정말 많은 카페예요.
뒤에서 더 안내해 드릴게요.
카페 폴인레미유 2층 쇼룸 모습입니다.
한 계단만 올라왔을 뿐인데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코스매틱 브랜드 레미유 제품이 진열된 곳에는 상품 설명도 함께 쓰여 있어요.
테스터 제품들이 놓여 있었지만 아무래도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사용은 꺼려졌습니다.
솜과 리무버도 마련되어 있으니 레미유 제품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구경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치 전시회 같은 이미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깔끔하고 심플했던 화이트 인테리어에 빔을 이용하여 제품 홍보 영상을 노출시켰는데요,
한번쯤 시선이 갈 수밖에 없었던 쇼룸 인테리어였습니다.
쇼룸에 마련된 좌석은 카페 이용 고객분들 모두 이용 가능하니까 1층 만석 시에는 2층 쇼룸 이용하셔도 됩니다.
2층은 1, 3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리가 많이 남아 있었어요.
이게 바로 화이트 모던의 정석 아닐까 싶습니다.
깔끔했던 화이트 인테리어라 사진도 잘 나옵니다. 사진 찍으러 카페 오시는 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아직 소개해 드릴 포토 스폿이 더 남아 있거든요.
카페 폴인레미유 3층 모습입니다.
인스타 감성이 느껴지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포토존을 잘 만들어 놓았어요.
레미유에 빠지는 순간이 되셨을까요?
3층 내부와 외부 모습입니다.
4층 대형 카페답게 좌석 수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단체 인원이 와도 앉을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되어 있고 가벽으로 공간도 분리해 놓아서 마음 편하게 대화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2-3인석도 많이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 좌석에 앉아서 커피랑 디저트를 즐겨도 참 좋을 것 같아요.
공간도 널찍하니 불편하지 않게 앉아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수제 디저트 그리고 아메리카노와 초코라테
베이커리 카페답게 상당히 많은 디저트 종류가 있습니다.
직접 만드는 거냐고 여쭤보니 수제라고 하시네요.
디저트는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과 주문처에서 받아서 판매하는 것과 확실히 맛에서 비교가 되는 것 같아요.
주말에 갔더니 디저트 종류가 많이 비어 있었는데 평일에는 디저트 종류가 더 많다고 하니 평일에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음료 종류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논-커피 종류가 많아서 커피를 드시지 않는 분들도 메뉴 선택 폭이 넓을 것 같아요.
음료의 가격대는 좀 있는 편입니다.
아메리카노 4,800원, 에이드는 6,700원 선까지 있습니다.
-주문 메뉴-
아메리카노 hot (4,800원)
벨기안 초콜릿 라떼 hot (5,800원)
아쉽게도 음료는 머그잔이 아닌 일회용 컵에 나옵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좋은 시선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 따뜻한 음료는 머그잔에 먹어야 더 맛있게 느껴지는.. 저만 그런가요?
아메리카노는 좀 쓰게 느껴졌어요.
다크로스팅에 가까운 것 같은데 미디엄 로스팅이나 산미 있는 커피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취향이 아닐 수 있겠습니다.
생 초콜릿 향이 물씬 느껴졌던 벨기안 초콜릿 라떼입니다.
인위적인 초코 파우더 가루 맛이 아니었고 진한 초코 맛이었는데 입을 떼지 않고 마신 것 같아요.
마치 우유에 초콜릿을 바로 녹여 먹는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하면 와닿으실까요?
" 빛나는 인생은 너로 인하여 만들어진다 "
폴인레미유 사장님의 친절함이 너무 좋았던 곳으로 기억되네요.
평일에 디저트 먹으러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뚝섬역 성수역 카페 폴인레미유(fall in lemiu)가 궁금하시다면?
Map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14길 34-8
'정머그의 카페 가이드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래역 카페 스텀프커피 화이트 모던의 인테리어 (0) | 2022.02.15 |
---|---|
영등포 신길동 카페 칠아웃 에그타르트가 빠질 수 없는 곳 (0) | 2022.02.15 |
이태원 녹사평역 카페 스텐파크 감각적인 스테인리스 인테리어 (0) | 2022.02.14 |
대흥역 카페 퍼머넌트해비탯 재즈음악과 밤조림 디저트 (2) | 2022.02.01 |
문래역 카페 노해 초코 아이스크림 라테 (0) | 2022.01.18 |
댓글